‘질투는 나의 힘’은 신인 박찬옥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첫 애인을 빼앗아간 남자에게 두 번째 애인도 뺏길 위기에 처한 순박한 청년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지난해 11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국내 개봉은 4월 25일 예정. 로테르담 영화제는 유럽의 ‘선댄스’로 불릴 만큼 인디 정신을 평가하는 영화제로 한국 영화는 지금까지 ‘봄날은 간다’ ‘고양이를 부탁해’ 등이 초청됐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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