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MBC MOVIES 최신 개봉작 무료 상영' 외

  • 입력 2003년 2월 6일 18시 58분


●‘MBC MOVIES’ 최신 개봉작 무료 상영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 ‘MBC MOVIES’가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5편의 최신 개봉작을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작은 ‘이중간첩’ ‘클래식’ ‘블루’ ‘큐브2’ ‘트랜스포터’. 11일까지 인터넷(www.mbcmovies.com)과 ARS(060-700-6110)을 통해 보고 싶은 영화와 시간대를 신청하면 2000명을 추첨해 표 2장을 준다. 첫 영화는 오후 3시반, 마지막 영화는 밤 11시에 상영된다.

●박중훈, 코믹물 ‘황산벌’ 계백장군역 캐스팅

배우 박중훈씨가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영화 ‘황산벌’(감독 이준익)의 계백 장군 역에 캐스팅됐다. ‘황산벌’은 신라와 백제가 지금과 같은 사투리를 썼다는 가정 하에 기존의 역사를 뒤집어 본 코미디 영화. 박중훈은 전라도 사투리로 계백장군 역을 연기한다. 그는 이 영화의 출연으로 3억5000만원의 개런티와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상대 역인 김유신 장군은 배우 정진영이 맡을 예정. ‘황산벌’ 제작사인 씨네월드는 5월 촬영을 시작해 추석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정재 ‘빌리브’로 1년만에 스크린 컴백

이정재(30)가 영화 ‘빌리브’로 1년여의 공백을 깨고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빌리브’는 흥신소 직원인 형과 조로증에 걸린 동생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영화. 이정재가 맡은 역은 형 강상우다. 그는 지난해 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보여줬던 단정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삼류 캐릭터를 연기한다. 동생 역으로는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호흡을 맞췄떤 이범수가 맡았다. 촬영은 다음달에 시작되며 올해 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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