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 ‘MBC MOVIES’가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5편의 최신 개봉작을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작은 ‘이중간첩’ ‘클래식’ ‘블루’ ‘큐브2’ ‘트랜스포터’. 11일까지 인터넷(www.mbcmovies.com)과 ARS(060-700-6110)을 통해 보고 싶은 영화와 시간대를 신청하면 2000명을 추첨해 표 2장을 준다. 첫 영화는 오후 3시반, 마지막 영화는 밤 11시에 상영된다.
●박중훈, 코믹물 ‘황산벌’ 계백장군역 캐스팅
배우 박중훈씨가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영화 ‘황산벌’(감독 이준익)의 계백 장군 역에 캐스팅됐다. ‘황산벌’은 신라와 백제가 지금과 같은 사투리를 썼다는 가정 하에 기존의 역사를 뒤집어 본 코미디 영화. 박중훈은 전라도 사투리로 계백장군 역을 연기한다. 그는 이 영화의 출연으로 3억5000만원의 개런티와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상대 역인 김유신 장군은 배우 정진영이 맡을 예정. ‘황산벌’ 제작사인 씨네월드는 5월 촬영을 시작해 추석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정재 ‘빌리브’로 1년만에 스크린 컴백
이정재(30)가 영화 ‘빌리브’로 1년여의 공백을 깨고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빌리브’는 흥신소 직원인 형과 조로증에 걸린 동생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영화. 이정재가 맡은 역은 형 강상우다. 그는 지난해 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보여줬던 단정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삼류 캐릭터를 연기한다. 동생 역으로는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호흡을 맞췄떤 이범수가 맡았다. 촬영은 다음달에 시작되며 올해 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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