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8일]'무인시대' 외

  • 입력 2003년 2월 7일 18시 19분


코멘트
◆무인시대<드라마·KBS1 밤9·45> 첫회.

의종과 문신들은 향연으로 대취한 채 다음 여흥장소인 흥왕사로 향한다. 반면 정중부(김흥기)를 비롯한 장군들과 하급장교는 허기진 배를 움켜쥔 채 어가를 호위한다. 환관 한뢰는 대장군 이소응에게 손찌검을 하고 의종을 이를 보며 박장대소한다. 정중부는 왕에 대한 믿음을 버리고 거사를 결심한다.

◆태양속으로<드라마·SBS 밤9·45>

혜린은 계속 우진의 환영에 시달린다. 보나는 혜린이 마음을 정리하도록 오빠 사진을 모두 태운다. 한편 혜린의 아버지는 응급실에 실려오고 승하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뒤늦게 병원에 온 석민은 혜린의 아버지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지만, 혜린 아버지가 승하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추켜세우자 속상해한다.

◆추적60분<시사·KBS2 밤9·50>

‘로또 광풍(狂風), 인생 역전 가능한가’ 편. 로또가 몰고 온 사회적 파장을 다뤘다. 로또의 확률은 815만분의 1로 매주 20만원어치씩 3200년간 사야 한번 정도의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정부의 복권 사업 매출액은 11조원. 그렇지만 이 돈의 사용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역사스페셜<교양·KBS1 밤 8·00>

‘김정호의 꿈, 조선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편. 평화시에는 교통과 물류 네트워크를, 위기 상황에는 군사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려 했던 김정호의 시대 정신을 엿본다. 병조판서 신헌은 왜 김정호에게 지도 제작을 위촉했는지, 김정호는 어떻게 당시 국가 1급 기밀 서류들을 열람할 수 있었는지도 알아본다.

◆생방송 난상토론<시사·EBS 오후7·50>

‘인터넷 대란 그 원인과 대책은’편. 세계 최강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를 갖췄다고 자부해 온 한국. 그러나 지난달 25일 웜 바이러스 침투로 순식간에 인터넷 마비 상태에 빠졌다. 이 어이없는 사태는 한국의 정보 보안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단숨에 알려주는 사건이었다. ‘1·25 인터넷 대란’의 원인을 짚고 대안도 모색한다.

◆맹가네 전성시대<드라마·MBC 오후 7·55>

정재가 은자에게 일단 혼인신고를 하면 자신의 부모도 결국 결혼을 허락할 것이라고 말한다. 정재는 은자 부모에게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하자 은자 아버지는 정재 편을 든다. 결국 은자 가족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두 사람은 결혼을 허락받는다. 다음날 정재와 은자는 혼인 신고를 마치고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다.

◆코미디 하우스<오락·MBC 오후 5·10>

새 코너 ‘삼자토론’에서 배칠수 박명수 김학도가 정치가로 변신해 개그 대통령이 되기 위한 공약을 발표한다. ‘와룡봉추의 명배우 명연기’에서는 인기 드라마 ‘인어 아가씨’의 은아리영의 연기를 분석한다. ‘명곡을 찾아서’는 전유성과 최양락이 가수 이용의 ‘못 질’이라는 노래를 풀이한다.

◆솔로몬의 선택<오락·SBS 오후6·50>

김영철 하리수 표인봉 미즈노 김지훈 김석민 금보라가 패널로 등장한다. 계약 결혼을 하고 파혼할 때도 위자료가 있는지, 이웃집 소음 때문에 피해를 입어도 보상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화장실 낙서로 악성 루머를 퍼트렸을 때도 명예훼손죄가 성립하는 지에 대한 법적 근거도 알아본다.

◆생방송 음악캠프<오락·MBC 오후 4·00>

이번주 1위 후보인 그룹 ‘UN’과 ‘신화’가 각각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너의 결혼식’으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컴백 스페셜’은 ‘god’와 ‘NRG’, 그리고 리치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밖에 이기찬과 별, 소찬휘, 김정민, 그리고 ‘K-POP’ 등이 출연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