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에 있는 ‘삥꼬 분식’에는 가게 주인이 없다. 미리 마련된 떡볶이 오뎅 튀김 김밥을 손님이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하고 라면도 손님이 직접 끓여 먹는다. 음식값도 손님이 계산해서 치른다. 그래도 계산은 틀리지 않는다. 1년전부터 주인없는 가게가 된 ‘삥꼬 분식’의 사연을 소개한다.
◆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 10·00>
땅과 자연을 근간으로 한 라다크 공동체가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기록한 책 ‘오래된 미래’를 소개한다. 이 책은 스웨덴 여성생태학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히말라야 북부의 오지 ‘라다크’에 머물면서 썼다. 91년 출간된 이 책은 현대 산업 문명의 의미를 다시 생각케한다.
◆우리시대<다큐·MBC 오후 7·20> 첫 기획특집
‘50대를 말한다’를 방영한다. 공인중개사 학원, 택시기사 시험장, 문화센터 컴퓨터 강좌, 대포집, 50대 전용 라이브카페에서 만난 50대의 다양한 일상을 살펴본다. 또 회사 퇴직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한 50대 여성과 버스운전기사 출신으로 진보정당 당원인 50대 남성의 삶을 소개한다.
◆인어 아가씨<드라마·MBC 밤 8·20>
수정은 수아의 전화를 받고 또다시 싸운다. 금여사는 아리영에게 친구들의 사돈댁이 모두 좋다고 이야기해 아리영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결심을 굳힌 마준은 예영을 만나 “그동안 만나며 애틋한 감정이 생겼다”며 진지하게 프로포즈한다. 예영은 내심 좋으면서도 프로포즈를 받아들일지 망설인다.
◆생방송 한밤의 TV 연예<오락·SBS 밤 11·05>
남편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개그우먼 이경실과 남편 손광기씨의 인터뷰를 보도한다. 발렌타이 데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는 무엇이며 가장 초콜릿을 많이 주고 받을 것 같은 연예인은 누구인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밝힌다. 결혼을 앞둔 유준상 홍은희 커플의 웨딩사진 촬영현장도 탐방한다.
◆해피투게더<오락·KBS2 밤 11·05>
‘책가방 토크’ 코너에 안재모 신혜성 김동완이 출연해 ‘나는 맞을 짓을 해 맞은 적이 있다’ ‘연예계 데뷔 전에 만난 이성을 방송국에서 다시 만난 적이 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민망한 병에 걸린 적이 있다’를 소재로 이야기를 나눈다. 쟁반 노래방에서는 가곡 ‘기다리는 마음’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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