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9일]'여성특강' 외

  • 입력 2003년 2월 18일 18시 02분


◆여성특강-이경덕의 신화 새로읽기<교양·EBS 오전10·00>

21세기에도 여전히 신화는 남성신들의 이야기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비교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이 ‘신화는 어머니의 이미지가 승화된 것이다’라고 지적한 것처럼 신화는 어머니의 다른 이름이다. 신화속에 숨어 있는 여성신화의 세계, 신화라는 프리즘으로 월드컵과 대선을 비춰본다.보고 긍정적인 여성상을 이야기한다.

◆환경스페셜-충격보고, 도시 해충이 몰려온다<다큐·KBS1 밤10·00>

한겨울에도 지하실 정화조에서 무서운 번식력을 자랑하는 모기떼, 끊임없이 인간을 괴롭히는 바퀴벌레, 초등학교 아이들의 머리를 은밀히 잠식한 머릿니…. 도시의 고온화로 인해 계절과 관계없이 늘고있는 해충들의 충격적인 실태와 그로 인한 피해를 고발한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55>

재즈 피아노의 거장 허비 행콕, 명 색소폰 연주자 마이클 브렉커, 라틴재즈까지 소화하는 자유분방한 신예 트럼펫 연주자 로이 하그로브 등 세계적인 재즈뮤지션들이 출연한다. 또한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스웨덴출신의 가스펠 가수 레나 마리아가 희망과 사랑을 노래한다. 기타리스트 이병우는 8년만에 발표한 앨범 ‘흡수’를 소개한다.

◆인생 대역전<교양·SBS 오후7·05>

한국에 생소했던 ‘발 관리사’라는 직업을 대중화시키고 자신의 불치병까지 자연 치료한 김수자씨의 인생을 소개한다. 그는 사구체신염(신장병의 일종)이라는 불치병 진단을 받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독일 유학을 강행해 발관리를 공부했다. 그는 ‘발은 제2의 심장’이라는 주제의 명강의로 각광받고 있다.

◆와! ⓔ멋진 세상<오락·MBC 오후7·20>

정년 퇴직 후 인력거관광 가이드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일본 오타루의 사사키 히데오씨(61)는 전통의상과 모자까지 갖춰쓰고을 입고 관광객에게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키는 보통사람들의 절반 정도 밖에 안되지만 빠른 드리블과 정확한 3점 슛으로 프로농구 선수 뺨치는 실력을 자랑하는 필리핀의 ‘난쟁이 농구단’도 찾아간다.

◆발견천하 유레카<교양·KBS2 오후7·00>

세계 15억명이 사용하고, 과학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젓가락 문화. 젓가락을 사용하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는데, 아이들을 위해 개발된 일석이조 아이디어 젓가락을 소개한다. 곰을 그리려다 실수로 만들어낸 순수 국내 브랜드 엽기토끼의 진실을 밝혀본다. 세계 최초의 광고는 도망간 노예를 찾는 전단지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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