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5일]'아내' 외

  • 입력 2003년 2월 24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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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드라마·KBS2 밤9·55>

영태는 송씨가 얼굴을 어루만지며 울부짖자, 충격으로 괴성을 지르며 집을 뛰쳐나간다. 송씨는 “어떻게 영태의 옛 가족을 찾아줄 생각을 안했느냐”며 현자를 나무란다. 전에 살던 후암동 집을 찾아간 영태는 잃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영태는 집 계단에 앉아 울고있는 나영에게 “여보, 나영아”라고 부른다.

◆자연 다큐멘터리-아프리카 정글의 비밀<다큐·EBS 밤10·00> 아프리카 정글 레코니 강에 사는 곤충들의 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 곤충들은 번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로 먹히지 않기 위해 싸운다. 때로는 주변에 있는 엄청난 무리들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땅 위나 숲에 성을 짓기도 한다.

◆TV특종 놀라운 세상<오락·MBC 오후7·20>

‘별난 세상 돋보기’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의 사찰에서 함께 사는 개와 고양이, 닭을 만난다. ‘휴먼 탐구 기인’에서는 추억의 장난감과 생활 용품을 모으는 임석현씨의 별난 수집담을 소개한다. ‘특종 이야기 파일’에서는 음료수 캔 안에 있던 벌에게 목구멍을 쏘여 죽을 뻔한 전영자씨의 사연을 전한다.

◆특별좌담-새 정부에 바란다<시사·MBC 낮12·30>

16대 노무현 대통령과 새 정부가 어떻게 국정을 운영해 나갈지 짚는다. 노 대통령은 개혁과 통합을 국정 운영의 원리로 내세우고, ‘국민이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 사회의 균열과 갈등, 북한 핵문제와 한미 관계, 고유가와 대외여건 악화로 인한 경제불안 문제 등을 논의한다.

◆미소가 있는 TV<교양·SBS 밤12·55>

‘미소세상’에서는 디지털 카메라로 추억을 만드는 신세대들의 카메라 속 세상을 만난다. ‘스타데이트 별이 있는 밤에’에서는 영화 ‘쇼쇼쇼’의 주인공 박선영의 매력을 소개한다. ‘숨은 미소 찾기’에서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실제 주인공인 최수완양이 과외 교사 시절에 겪은 일들을 털어놓는다.

◆두뇌쇼 진실감정단<오락·KBS2 오후7·00>

‘에피소드 진실 극장’에서는 농부의 아들에서 미국의 대통령이 되기까지 링컨이 남긴 일화와 명언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는다. ‘진실추적’에서는 꽃미남들의 취업준비 동아리 ‘화랑회’와 ‘차력 동아리’ 여고생들이 바텐더로 변신한 ‘칵테일 동아리’ 중 진짜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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