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수산리의 마을회관 굴뚝 속에서 자라는 8m 오동나무를 소개한다. 뿌리가 마을회관의 콘크리트 바닥 밑으로 이어지고, 둘레도 두 팔 가득이어서 굴뚝에 낀 채 부수고 나올 정도다. 경북 영주, 하루에 커피 40∼50잔을 먹는 김대형 할아버지(80)와 서랍 속에 알을 낳은 앵무새 ‘그린이’도 만난다.
◆역사다큐멘터리-르네상스 시대<다큐·EBS 밤10·00>
1608년 베네치아를 방문한 영국인 여행작가 토마스 코리어트의 기록을 재구성했다. 화려하고 이국적인 베네치아의 겉모습 뒤에 숨겨진 서민들의 실상을 전한다. 또 르네상스 시기의 의료 실태와 병원 체계, 명의 베니비에니의 해부학 실험 및 병리학 작업을 보여준다.
◆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10·00>
지난달 25일 밤 위암으로 타계한 작가 이문구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재조명한다. 그의 소설 ‘관촌수필’ ‘우리동네’ 등 농촌 소설과 ‘매월당 김시습’ ‘토정 이지함’ 등 역사 소설을 통해 작가 이문구의 풍요로운 문학세계를 소개한다. 그의 별세를 안타까워하는 문인들의 이야기도 듣는다.
◆눈사람<드라마·MBC 밤9·55> 마지막회.
필승은 납골당으로 연정을 찾아가 연욱에 대한 감정을 고백한다. 필승은 가족들에게 연욱과 함께 살겠다고 말하지만 반대에 부닥친다. 지방으로 발령받은 필승은 연욱과 떠난다. 필승은 성준을 찾아가 그동안 고마웠다고 인사하고, 성준은 연욱을 행복하게 해 달라며 쓴웃음을 짓는다.
◆SBS기획-지구 끝 신비의 땅 볼리비아<다큐·SBS 밤12·55>
볼리비아의 아름다운 풍광과 그 안의 신비를 담은 다큐. 1부에서는 알티플라노(볼리비아와 칠레의 국경 지대)와 거대한 소금 사막인 ‘유우니 사막’, 해발 5400m의 투누파 화산 속에서 사는 사람들, 안데스 산맥에서만 사는 야생 동물 라마와 남미 최대의 원시 정글인 베니강 지역을 촬영했다.
◆노란 손수건<드라마·KBS1 밤8·25>
자영이 임신한 사실을 뒤늦게 안 태영은 상민을 죽여버리겠다며 집을 나선다. 상민은 자영이 아직도 아이를 지우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찾아간다. 상민과 민주는 신혼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물건 납품 문제 때문에 호텔 사무실을 찾은 자영은 로비에서 결혼식 준비를 하는 상민과 민주를 보고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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