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소재 영화인 ‘동승’(감독 주경중)의 시사회가 14일 오후 3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다고 제작사인 스펙트럼 필름 코리아가 밝혔다. 불교 소재 영화를 명동성당에서 시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행사에는 김수환 추기경,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 등 종교계 및 정관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명동성당 관계자는 “‘동승’이 베를린영화제 아동영화 부문에 초청되는 등 예술성이 높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왔으며 불교 등 타종교와의 교류 차원에서 시사회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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