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2일]'천년지애' 외

  • 입력 2003년 3월 21일 18시 23분


◆천년지애<드라마·SBS 밤9·45> 첫회.

남부여의 사비성. 부여주 공주(성유리)는 시녀가 궁 안팎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조짐들을 이야기하자 꾸짖는다. 공주는 잠을 자던 중 창가에 외부인의 그림자가 스치자 쫓아간다. 침입자를 놓친 공주는 유곽에서 구슬픈 노래를 읊던 아리(소지섭)와 마주친다. 아리는 공주를 못알아보고 희롱한다.


◆역사스페셜<다큐·KBS1 밤8·00>

조선의 20대 왕인 경종의 독살설에 대한 의문을 밝힌다. 경종이 죽은 뒤 각종 괘서(掛書)사건과 영조의 왕위계승을 부정하는 일련의 반란이 일어나 전국이 술렁였다. 경종의 죽음에 영조가 개입돼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경종 최후의 날, 영조는 경종에게 상극의 음식과 독성이 강한 약재를 올렸던 것이다.

◆생방송 음악캠프<오락·MBC 오후3·45>

3월 넷째주 1위 후보를 놓고 김형중과 ‘NRG’가 대결을 펼친다. ‘토이’의 5집 ‘좋은사람’ 객원보컬로 활동했던 김형중은 솔로 1집 발매한지 한달만에 정상 후보에 올랐다. ‘가인’으로 컴백한 조성모와 ‘친구’로 복귀한 안재욱의 스페셜 무대도 마련된다. ‘드렁큰 타이거’ 김건모 리치가 출연한다.

◆저 푸른 초원위에<드라마·KBS2 오후7·50>

옥희에게 뺨을 맞은 정란은 수치심과 분노로 울음을 터트린다. 태웅은 연호를 만나 옥희의 일을 사과한다. 연호는 더 이상 부모님의 허락을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하지만 태웅은 그러지 말라고 한다. 부모님이 자신을 캐나다로 보내겠다는 말을 엿들은 연호는 몰래 짐을 싸서 집을 나간다.

◆코미디 하우스<오락·MBC 오후5·10>

‘삼자토론’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과 이라크 전쟁을 패러디 한다. 이들은 위협받고 있는 세계 코미디 계의 안정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박희진의 등급동화’에서는 디즈니 동화 ‘미녀와 야수’를 패러디 한다. ‘역사 뉴스’에서는 조선 시대 기생 황진이와 학자 서경덕의 이야기를 재연한다.

◆솔로몬의 선택<교양·SBS 오후6·50>

누리는 동화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엄마와 연극을 보러 간 누리는 후크 선장을 보고 놀란 나머지 머리로 그의 얼굴을 받아버린다. 후크 역을 맡은 배우의 이가 부러졌을 때 아이의 엄마는 치료비를 물어줘야 하는지 알아본다. 또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았을 때 생부에게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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