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1일]'베스트극장-올 댓 라면' 외

◆베스트극장-올 댓 라면<드라마·MBC 밤9·55>

방송국 편집기자인 희영은 연애 한번 못한 노처녀다. 희영의 친구 미라는 화려한 외모에 남자들의 인기를 많이 끌고 있다. 희영과 미라는 라면가게에서 희영의 초등학교 선배인 성현을 만난다. 그들은 성현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사랑 계엄령<영화·SBS 밤12·55>

아이린 리치 감독. 이안 하트, 션 맥긴리 주연. 2000년작. 아일랜드 북서부의 시골 총각들이 젊은 여자 구하기에 혈안이 돼 있다. 급기야 그들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신문에 미녀를 구하는 광고를 낸다. 이 사실을 안 동네 여자들은 괘씸한 생각에 남자들을 골려줄 작전을 세운다.

◆VJ특공대<오락·KBS2 밤9·55>

충남 쌍계사로 벚꽃 구경을 온 상춘객들의 진풍경을 담았다. 그들은 버스 정류장 앞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노점상들은 007작전으로 물건을 판다. 음식점 ‘요정’이 바뀌고 있다. 한복 입은 70명의 여직원과 가라오케를 갖춘 서울 강남의 퓨전 요정을 소개한다.

◆논스톱Ⅲ<시트콤·MBC 오후6·50>

진과 한선은 교수의 추천으로 교내 체육 대회의 심판을 맡는다. 진이 한선과 함께 있는 것이 싫다고 하자, 태우는 한선 대신 심판을 하겠다며 교수를 찾아간다. 사진전을 갖는 욱환은 다빈이 온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그러나 방해꾼 다나는 다빈이 사진전에 가지 못하도록 계획을 세운다.

◆신동엽 남희석의 맨Ⅱ맨<오락·SBS 밤9·55>

‘내 맘이야’에서는 그룹 ‘베이비 복스’ 멤버들이 스튜디오에 나온 한 중년의 여성을 서로 어머니라고 주장한다. ‘특별진단 맨투맨 건강보고서’에서는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요인과 퇴치를 위한 명약을 소개한다. 대퇴부 동맥을 통해 넣은 플라스틱 도관으로 심장 혈관을 확장시키는 장면도 공개된다.

◆기획다큐멘터리-사이트스(CITES), 종의 묵시록<다큐·EBS 밤10·40>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을 조명한 2부작 다큐. 2부 ‘밀거래’에서는 국내 야생동물 보호법의 실태와 국내에 들어온 희귀 애완 동물의 경로를 집중 조명한다. 인도네시아에서 극락조를 산 한국인이 세관원에게 돈을 주고 공항을 빠져나가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