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5일]'시네마 천국'

◆시네마 천국<교양·EBS 밤10·50>

‘시카고’ 등 최근 선보인 뮤지컬 영화을 조명한다. 1927년 유성영화의 발명과 함께 등장한 뮤지컬은 20∼30년대 공황기 현실에 지친 관객들의 도피처로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뮤지컬 영화 ‘물랭루즈’는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올해 ‘시카고’는 작품상을 받았다.

◆시네 클럽-디디에<영화·SBS 밤12·55>

알랑 샤바 감독. 알랑 샤바, 장 피에르 바크리 주연. 1997년작. 이자벨은 애인인 프로축구팀 코치 장 피에르에게 개 ‘디디에’를 맡기고 여행을 떠난다. 디디에는 이상한 빛에 노출되면 사람으로 변한다. 장 피에르는 디디에를 축구선수로 발탁하고, 팀원들은 디디에의 공 다루는 솜씨에 놀란다.

◆베스트극장-울지마! 엄마<드라마·MBC 밤9·55>

민숙은 가정적인 남편과 아들 승남, 딸 연주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어느 날, 민숙은 TV에서 방영하는 입양아 다큐멘터리에서 규리를 보고 놀란다. 민숙은 규리가 과거에 입양보낸 딸이란 것을 확인한다. 연주는 어머니가 미혼모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민숙과 갈등을 일으킨다.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드라마·KBS2 밤11·05>

여고 재학때 교내 ‘짱’이었던 성희는 폭력전과 3범이다. 보다 못한 부모는 유학을 보내고, 성희는 그곳에서 교수 준호를 만나 결혼해 현모양처인 척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한국에 온 성희는 시누이를 때리고, 이웃에게 면도칼로 협박하는 등 본색을 드러낸다.

◆신동엽 남희석의 맨Ⅱ맨<오락·SBS 밤9·55>

‘건강보고서‘에서는 피부 알레르기의 증상과 문제점을 진단한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암 중 악성 흑색종은 폐암과 간암도 일으킨다. 출연자들의 피부 속에 살고 있는 모낭충과 피부의 나이도 짚는다.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봄철 건강한 피부 관리법, 노화 방지법도 소개한다.

◆가요콘서트<오락·MBC 오전11·00>

MC 박영규가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며 시작한다. 가수 인순이는 삶에 대한 성찰의 노래 ‘인생’ 과 파워 댄스곡 ‘텔 미’(Tell Me)를 부른다. 가수 현미와 함께 중년 여성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는 히트곡 ‘밤 안개’와 최신곡 ‘아내’를 열창한다. 태민 현숙 김국환도 출연한다.

◆VJ특공대<교양·KBS2 밤9·55>

17일, 20년만에 빗장을 풀고 일반에 공개된 대통령의 청남대 별장을 찾아간다. 충북도청은 5만여명의 방문신청자들과 일정 작성 때문에 눈코 뜰 새가 없고, 마을 주민들은 손님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연예 관련 특종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스포츠 신문이나 잡지 기자들의 24시도 밀착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