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최종학/외주전문채널 여러 방안 검토중

  • 입력 2003년 5월 4일 18시 29분


4월26일자 A2면 ‘문화부, 지상파 신설 추진 논란’ 기사를 읽고 문화관광부의 입장을 밝힌다. 문화부는 방송법 제92조 제2항에 근거해 방송영상산업 진흥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외주 전문채널 설립 필요성은 방송영상산업 진흥을 위한 독립제작사 육성 차원에서 제기된 것으로, 지상파 채널을 비롯해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의 PP채널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추진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상파 채널의 설립은 현 상황에서 매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런 사실을 최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질의답변 과정에서 문화부 장관이 밝힌 바 있다. 방송 독립제작사 육성을 위해 문화부는 이런 외주 전문채널의 설립 외에 외주제작비율 조정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최종학 문화관광부 방송광고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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