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걸음 마다 한번씩 절을 하는 삼보일배. 3월 28일, 실상사의 수경스님(55)과 부안성당의 문규현신부(57)는 ‘세계 평화와 새만금 갯벌 살리기’를 위해 삼보일배 수행길에 올랐다. 이들은 전북 부안군 해창 갯벌을 출발해 하루 6㎞씩 서울 조계사를 향해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교양·SBS 오전9·30>
‘거리의 가객’으로 인기를 모았던 ‘수와 진’이 15년 만에 돌아왔다. 그들은 1989년 1월1일 한강에서 조폭이 안상진을 습격한 사건의 전말과 소문만 무성했던 15년간의 생활을 공개한다. 평범한 생활인으로 살아온 형제의 근황과 새 음반 준비에 관한 이야기도 듣는다.
◆와 e멋진 세상<오락·MBC 오후7·20>
이탈리아의 계란 축제를 찾아간다. 이들은 계란 껍질 깨기와 삶은 계란 많이 먹기, 생 계란 던지기 등 계란을 이용한 이색적인 대회를 펼치고, 계란과 닭을 이용한 요리도 한다. 베트남의 왜소증 장애인들로 구성된 ‘펭귄 그룹’은 연극과 춤 노래로 사랑을 받는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55>
신인 여가수 리즈가 ‘그댄 행복에 살텐데’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앳 래스트’(At last)로 문을 연다. 남성 듀오 ‘자화상’의 전 멤버 나원주가 솔로 데뷔 인사를 한다. 그는 ‘나의 고백’과 ‘사랑했나요’를 부른다. 새 보컬을 영입한 ‘노바소닉’이 ‘레이디’와 ‘내버려 둬’를 열창한다.
◆리틀 부다<영화·SBS 밤12·55>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 키아누 리브스 주연. 전형적인 미국 소년인 제시 콘라드의 집에 부탄에서 승려들이 찾아온다. 그들은 제시가 스승인 도제 스님이 환생한 아이일지도 모른다며, 제시의 환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제시는 승려들을 따라 부탄으로 떠난다.
◆장희빈<드라마·KBS2 밤9·55>
숙종은 대신들을 불러 나이 어린 원자를 세자로 책봉한 전례를 살피라고 명한다. 김춘택은 중전폐위를 풍자한 서포 김만중의 소설 ‘사씨남정기’를 받으러 남해로 간다. 마침내 옥정의 진노를 두려워한 대신들은 숙종에게 세자책봉을 강력히 주청하고, 숙종은 이를 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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