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DJ' 최동욱씨, '가짜영어…' 출판기념회

  • 입력 2003년 5월 6일 18시 56분


최동욱씨가 출판기념회에서 지인들과 함께 건배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창봉 김동길 최동욱 이동수 전영우씨.김미옥기자 salt@donga.com
최동욱씨가 출판기념회에서 지인들과 함께 건배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창봉 김동길 최동욱 이동수 전영우씨.김미옥기자 salt@donga.com
‘한국 최초의 디스크자키(DJ)’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최동욱(崔東旭·67·사진)씨가 외래어 오남용 사례를 묶은 자신의 저서 ‘가짜영어 바로잡기 사전’(을지외국어) 출판기념회를 6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 홀리데이인서울 호텔에서 열었다.

최창봉(崔彰鳳) 전 MBC 사장, 전영우(全英雨)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 등 약 17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동길(金東吉) 세대 명예교수가 축사를 했다.

최씨는 이 자리에서 ‘최동욱의 특별 음악감상회’를 열어 즉석에서 신청곡을 받고 해설과 함께 음악을 들려주기도 했다.

1963년 동아방송에 입사, ‘3시의 다이얼’ ‘0시의 다이얼’ 등을 진행해 인기를 모았던 최씨는 현재 미주 한인방송 ‘LA 라디오 서울’에서 ‘3시의 다이얼’을 생방송하고 있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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