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이 3주째 정상을 지켰다. 지난 주말 서울에서 이 영화를 본 관객은 14만3000명. 개봉 14일째인 9일 전국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주말 전국 관객 250만명을 넘었다. ‘엑스 맨 2’는 ‘살인의 추억’과 비교하면 관객 하락 폭이 큰 편이지만, 여름 시즌의 포문을 여는 액션 영화답게 2위를 지켰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눈에 띄는 기록은 ‘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의 선전. 개봉 전 홍보 마케팅이 요란하지 않았는데도 지난 주말 서울에서만 4만명이 이 영화를 봤다. 독특한 제목이 커플 관객에게 어필했다는 분석. 또 ‘드림 캐쳐’는 애니매트릭스 ‘오시리스 최후의 비행’을 동시에 상영하는 전략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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