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에 접어든 13세 장미는 학교에서 현욱과 커플로 통한다. 그러나 장미는 자신만 바라보는 현욱이 따분하기만 하다. 어느날, 장미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성준 오빠와 마주치고 첫눈에 반한다. 그때부터 장미는 현욱을 멀리하고, 성준의 집에 몰래 찾아간다.
◆조영남이 만난 사람<교양·KBS코리아 오후3·00>
가수 보아가 처음으로 TV 토크쇼에 출연한다. 토크쇼는 16일 소속사의 안무 연습실에서 진행됐다. 그는 1997년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수에 발탁됐으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그는 2001년 일본으로 진출한 뒤 성공하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해야 했다. 보아는 평소 좋아하는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도 부른다.
◆와 ⓔ멋진 세상<오락·MBC 오후7·20>
장애인으로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브룩과 어머니 진의 사연을 전한다. 어머니는 브룩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반자가 되었다. 2000년, 브룩은 최우수 졸업생으로 뽑혔다. 스페인의 ‘탐정 호텔’에서는 손님들이 호텔 주인이 만든 이야기에 따라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는 탐정 놀이를 즐긴다.
◆환경스페셜<다큐·KBS1 밤10·00>
목포에서 뱃길로 163Km 가면 대한민국 최서남단의 섬 가거도가 있다. 그곳에서는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와 바다제비가 집단 번식하고, 봄 가을이면 113종의 철새들이 쉬어간다. 흑비둘기의 짝짓기 장면과 바다제비의 번식과정을 담았다. 가거도 바다 속에서 18종의 새 물고기도 발견했다.
◆인간극장<다큐·KBS2 밤8·50>
40여년 원맨쇼를 해온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65)의 인생을 되돌아본다. 그는 배삼용 구봉서의 헌정 공연의 사회를 앞두고 찜질방에 갔다가, 손님들에게 즉석공연을 펼친다. 실향민 모임에서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난 남보원은 북에 있는 누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술의 나라<드라마·SBS 밤9·55>
결혼식장에서 선희를 무작정 데리고 나온 준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망신을 당한 송회장은 할말을 잃는다. 도일도 준의 당돌한 행동을 보고 복수를 다짐한다. 준과 선희는 다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순국주조’로 내려가 예전처럼 전통주 연구에 몰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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