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실험영화제2-스탠 브래키지 추모전' 외

  • 입력 2003년 5월 22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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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영화제2-스탠 브래키지 추모전

일주아트하우스는 5월 30일∼6월 2일 서울 흥국생명빌딩의 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에서 ‘실험영화제2-스탠 브래키지 추모전’을 연다. 스탠 브래키지 감독은 3월 9일 사망한 미국의 실험영화 감독으로 필름의 프레임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스크래치, 콜라쥬 작업을 하는 등 기발한 방식으로 새로운 시각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작 ‘독 스타 맨’ ‘나를 위한 노래’ ‘죽음’ ‘베이비 무빙’ 등 7편을 비롯해 필 솔로몬의 ‘남겨진 것들에 대하여’ 마틴 아놀드의 ‘손길이 닿으면’ 등 그의 영향을 받은 감독들의 작품 12편이 상영된다. 무료. www.iljuarthouse.org 02-2002-7777

■한국영상자료원, 김기감독 회고전 개최

한국영상자료원은 26∼30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한국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김기 감독 회고전’을 연다. 김기 감독은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동백 아가씨’, 이영하 주연의 ‘상처’ 등을 연출한 감독. 이번 회고전에는 ‘상처’(1978), ‘남과 북’(1984), ‘화녀촌’(1985), ‘청춘의 덫’(1979), ‘병사와 아가씨’(1977)이 상영된다. 26일 오후 1시에는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돼 있다. 1000원. 02-521-3147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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