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5일]'일요스페셜' 외

◆일요스페셜-김대중 전대통령, 퇴임 후 첫 인터뷰<다큐·KBS1 밤8·00>

6·15 남북 정상회담 3주년을 맞아 김대중 전 대통령과 특별대담을 가졌다. 그는 대북송금 문제에 대해 “사법적 심사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는 소신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핵을 포기해야 하며, 미국의 대북 봉쇄방침은 실효성이 없음을 강조했다.

◆MBC스페셜-디지털 콘텐츠, 재미와 감동을 팔아라<다큐·MBC 밤11·30> 2부.

세계 영상산업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미국의 영화제작, 할리우드의 시나리오 선별과정을 살펴본다. 게임 ‘수퍼마리오’와 ‘포켓몬’을 배출한 일본 ‘닌텐도’의 성공비결도 전한다. 중국에서 한국 게임업체들의 활약상과 중국의 디지털 콘텐츠산업 육성정책도 짚는다.

◆TV 동물 농장<오락·SBS 오전9·40>

‘기상천외 동물탐구’에서는 긴 꼬리와 네 발을 이용해 나무와 나무사이를 날아다니는 슈가 글라이더를 소개한다. 이들은 야행성이고 캥거루처럼 주머니에서 새끼를 키운다. ‘순수의 왕국’에서는 유조차 속에 둥지를 튼 알락할미새와 횟집 수족관에서 새끼를 낳은 까치상어의 소식도 전한다.

◆죽도록 사랑해<드라마·MBC 오후7·55>

창배는 신 사장을 칼로 찌른 사실이 탄로 날까봐 걱정한다. 광숙은 공장 일에 문제가 생겨 정신이 없는데 재국이 동생 재섭 일에만 신경을 쓰자 화를 낸다. 설희는 창배와의 결혼을 서두른다. 장 사장은 재섭이 설희 때문에 창배 대신 죄를 뒤집어 쓴 거라고 확신한다. 그 시각 창배는 신 사장의 병실로 숨어들어간다.

◆스크린<드라마·SBS 밤9·45>

소현은 유라의 집에 초대받는다. 유라의 아버지는 소현의 눈치를 보며 과거에 대한 기억을 떠보고, 유라는 준표와의 관계를 털어 놓으며 소현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 준표는 예전에 소현이네 극장에서 불이 났을 때 현장에 있던 사진기사를 찾아낸다. 소현은 극장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준비한다.

◆쇼! 파워 비디오<오락·KBS2 오후5·00>

‘김경식의 황당월드컵’편. 개그맨 김경식이 축구선수 호나우도와 또띠, 축구 해설가 차범근, 영화 주인공 황비홍과 가위손,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 성악가 조수미 등 1인 10역에 도전한다. 또 임백천이 히딩크 감독 역을, 탤런트 박윤배가 모레노 역을 맡아 월드컵 1주년 기념 축제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