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관계자는 8일 “방송위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EBS 사장후보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정동익(鄭東益ㆍ60) 전 월간 ‘말’ 발행인과 최충웅(崔忠雄ㆍ61) 전 KBS 편성실장을 놓고 논의를 벌였으나 병역 문제 등 좀 더 검증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일단 사장 선출을 보류하고 선정위에서 재론토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학천 EBS 사장이 지난달 30일 퇴임한 가운데 방송위가 새 사장 후보를 거부함으로써 EBS의 경영 공백이 길어지게 됐다. 방송위는 9일 오전 10시 EBS 사장 선임과 관련한 회의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전승훈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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