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은 조선시대 인조반정을 배경으로 엘리트 무관 양성기관인 ‘청풍명월’ 출신의 두 검객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 순수제작비 75억원이 들었으며 이중 소품 의상 세트 등에 들어간 비용은 18억원.
이 영화에 등장하는 무기 1000여개, 의상 600여벌은 2년여에 걸쳐 제작됐다. 특히 영화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어연(왕의 가마)의 경우 제작비 5000만원을 들여 4개월동안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극 중 대규모 전투 장면인 ‘반정’ 신과 ‘한강주교’ 신 등 두가지 컨셉트로 구성돼 어연을 비롯, 최민수가 극 중 사용했던 검, 갑옷 등이 전시된다. 12일 오후 2시에는 주연배우 조재현의 사인회도 마련된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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