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개봉된 ‘터미네이터 3’는 개봉 첫 주말 이틀간 서울에서만 22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았다. 영화 배급사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국 관객은 66만명.
‘터미네이터 3’의 위력은 ‘툼 레이더 2:판도라의 상자’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여우계단’ 등이 개봉되는 이번 주말에도 여전할 기세다. 이 영화는 인터넷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의 이번주 예매 순위에서도 1위(31.3%)를 차지했다.
두 주간 정상을 지킨 한국영화 ‘싱글즈’는 2위로 물러났다. 이 영화의 전국 관객은 180만명이 넘는다. 3위인 곽경택 감독의 ‘똥개’는 전국 95만여명의 관객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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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시사평 | ||
영화 | 영화평론가의 촌평 및 별점 | |
툼레이더2:판도라의 상자 | 전편보다 나은, 활기찬 오락영화.★★★(김봉석) | |
게임 속 영웅에서 영화 속 영웅으로 안전하게 착지한 라라 크로프트.★★★(김영진) | ||
여고괴담 세 번째이야기: 여우계단 | 여고만 있고, 괴담은 없고.★☆(김봉석) | |
여기저기 찔렀으나 꿰어 정돈하지 않은 화려함.★☆(김소희) | ||
도그빌 | 연극과 영화는 아직도 서로를 키워줄 수 있는 게 많다.★★★★(김소희) | |
스캔들 메이커 폰 트리에, 또 다시 관객의 마음을 후벼판다.★★★☆(김영진) | ||
만점★=5개 ☆=★의2분의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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