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의 실태와 그 예방을 위한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조명한다. 지난달 광주의 한 초등학생이 자신을 학대한 아버지에게 돌려보내겠다는 말에 자살했다. 구타뿐 아니라 무관심도 일종의 학대다. 그러나 전국 19곳의 아동학대 예방센터는 이런 아동을 제대로 책임지기 힘든 실정이다.
◆해피투게더<오락·KBS2 밤11·05>
임창정과 한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책가방 토크’에서는 ‘나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등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쟁반 노래방’에서는 만화영화 주제가 ‘말괄량이 삐삐’를 부른다. ‘쟁반 극장’ 코너는 ‘전설의 고향-덕대골’ 패러디로 꾸민다.
◆휴먼스토리 여자<다큐·SBS 오전9·00>
1970년대 여성 코미디언으로 남다른 개성을 보였던 배연정씨는 현재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배씨가 9세 때 아버지가 가출한 뒤 어머니는 홀로 그를 키웠다. 올해 74세인 어머니는 지금도 집안 살림과 두 자녀를 돌봐준다. 이들 모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지난달의 아픔을 위로해준다.
◆장희빈<드라마·KBS2 밤9·55>
내금위 병사들이 자신의 처소를 수색하자, 분노한 희빈 장씨는 중궁전으로 달려가 소란을 피운다. 이를 본 숙종은 “내 명령이었다”며 희빈에게 경고한다. 복수를 다짐한 희빈은 막례를 시켜 인현왕후 사가의 마당에 사람 뼈와 중전 당의를 묻으려 하다가 발각된다.
◆선녀와 사기꾼<드라마·SBS 밤9·55> 마지막회.
재경이 승준에게 잡히자 경숙은 자기 때문이라며 괴로워한다. 승준은 재경에게 경숙과 둘만의 시간을 허락하나 재경이 갑자기 사라지자 안절부절 못한다. 얼마 뒤 재경은 승준을 불러내 그동안의 일을 모두 시인하고 한 회장으로부터 빼낸 어음을 불태운다.
◆논스톱 III<시트콤·MBC 오후6·50>
‘슬픈 초대장’ 편. 태우가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진이가 핀잔을 준다. 태우는 인사하는 경일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진이 때문에 아는 체 한다. 아이들은 욱환이 찍은 사진 중에 효진과 지훈의 심상찮은 모습이 담긴 사진 세 장을 발견하고 그들의 관계를 추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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