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일]'특집 다큐멘터리' 외

  • 입력 2003년 8월 31일 18시 09분


◆특집 다큐멘터리<다큐·MBC 밤12·10>

1983년 9월1일 새벽, 뉴욕을 출발해 서울로 향한 대한항공 007편이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 전투기에 의해 피격돼 추락했다. 이 사건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의혹을 낳고 있다. 미국의 조종사 로버트 앨러다이스의 자문을 통해 ‘어떻게 KAL 007편이 정상 항로를 이탈했는가’를 추적한다.

◆백만불 미스터리<교양·SBS 오후7·05>

음악가 베토벤은 청력을 거의 잃고 알 수 없는 병마에 시달리다 숨졌다. 사후 진단 기록과 해부 소견서는 불 타 없어져 정확한 사인이 규명되지 않았다. 2000년, 그의 사인을 밝혀줄 머리카락이 발견돼 DNA검사를 실시했다.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밝힌다.

◆부모교육파일<교양·EBS 오전10·00>

아기 발달 전문가 현순영씨가 단계별로 아이의 놀이방법과 어머니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첫돌 이전의 아이들은 소리와 촉각으로 반응하는 장난감이 필요하고, 1∼2세는 태엽감는 인형처럼 원인과 결과가 분명한 장난감을 골라주는 게 좋다. 2∼3세에는 언어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이 적절하다.

◆한민족 리포트<다큐·KBS1 밤12·00>

한국인 조미혜씨(40)는 필리핀 민다나오섬 남동부에 있는 항구도시 다바오에서 음악학교를 운영한다. 그는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 모르는 주민들에게 악보와 계명을 가르친다. 그의 목표는 다바오 출신 음악가들로 구성된 최초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것이다.

◆나의 그리스식 라이프<시트콤·HEN 밤10·00>

미국 CBS의 인기 시트콤 첫 회. 성대한 결혼식으로 끝난 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의 후속편으로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거의 그대로 나온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니아와 토마스 부부는 쉬고 싶은 생각에 파티를 취소했지만, 공항에 일가 친척들이 나와있자 당황한다.

◆야인시대<드라마·SBS 밤9·55>

국회 대정부 질문이 열리던 날, 여야 대립으로 소란스런 가운데 두한이 이기붕 국회의장의 사퇴 권고안을 낸다. 여당측에서는 김두한 의원의 징계동의안을 내겠다며 맞선다. 자유당이 발의한 선거법 개정안을 막기 위해 부통령 장면과 조병옥, 유진산 의원은 장충단 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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