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4일]'특집다큐-그 아이들의 홈런…' 외

  • 입력 2003년 9월 3일 18시 08분


◆특집다큐-그 아이들의 홈런, 청각장애인 야구부 1년간의 기록<다큐·KBS1 오후7·30>

2002년 9월 국내 첫 청각장애인 야구단으로 출범한 충주 성심학교 아이들의 좌절과 희망을 담았다. 아이들은 7개월만에 엉성하긴 하지만 볼을 쳐내기 시작했다. 야구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이들은 8월 5일 봉황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데뷔 무대를 펼쳤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락·SBS 오후7·05>

강원도 정선의 한 중학교에는 매일 텅 빈 운동장을 지키는 한 여성이 있다. 그는 이 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민희의 어머니다. 민희 어머니는 매일 5km나 되는 딸의 등하교길에 동행한다. 그는 장애를 앓고 있는 딸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봐 잠시도 곁을 떠나지 못한다.

◆달려라 울 엄마<드라마·KBS2 밤9·25>

삼남매가 밤을 새우고 들어오자 화가 난 영애는 통금 시간을 밤 8시로 정한다. 영애는 동창 현옥의 15살 연하의 남편을 몰래 보고 싶지만 자신이 정한 통금 시간 때문에 집으로 가야 할 상황에 처한다. 결국 영애는 매일 밤 삼남매 몰래 창문을 넘고 들어가 집에 있던 척한다.

◆월드팝스<오락·KMTV 오후7·00>

‘월팝 왓에버’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서스피셔스 마인즈(Suspicious Minds)’와 이 곡을 리메이크한 가레스 게이츠의 노래를 비교한다. ‘월팝 팁’에서는 최근 각광받는 장르인 ‘보사노바’를 집중 점검한다. 이 밖에 크렉 데이빗, 탈리아 산타나, 에반 에센스의 음악도 듣는다.

◆추석 특집 100분 토론<시사·MBC 밤11·05>

60여만 재일동포의 근거지라 할 수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민단과 조총련을 비롯해 재일동포 1, 2세대와 3, 4세대가 함께 ‘민족 공동체 하나되기’를 주제로 토론한다. 나아가 멀고도 가까운 나라 한일 양국의 바람직한 관계 설정과 미래를 모색한다.

◆생방송 한밤의 TV 연예<오락·SBS 밤11·05>

‘한밤 기획’에서는 추석에 개봉하는 영화가 관객몰이에 성공하는 비결, 배우들과 영화사의 마케팅 전략을 집중 분석한다. 개그맨 김제동이 세가지 컨셉트로 변신한다. 그는 007 제임스 본드와 카지노 딜러, 엘비스 프레슬리로 분장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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