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경기 가평군 북면에 처음 생긴 대중목욕탕의 남탕에서 할아버지를 인터뷰하는 도중 그 뒤로 지나가는 남성의 성기가 1∼2초간 노출되는 장면을 모자이크 없이 내보냈다.
시청자 전미경씨(32)는 “가족 시간대에 목욕탕의 내부가 지나치게 길게 나오고 성기가 노출된 것을 보고 불쾌했다”고 말했다.
방송위원회 심의실 관계자는 “방송에서 성인은 물론 어린이의 성기를 노출시키는 것도 금지돼 있다”며 “미리 녹화한 장면이므로 꼼꼼히 살펴 모자이크 처리를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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