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1일]'태양의 남쪽 ' 외

  • 입력 2003년 9월 19일 17시 55분


◆태양의 남쪽<드라마·SBS 밤8·45>

용태의 나이트클럽에 찾아간 성재는 민주의 행방을 알려달라고 한다. 성재가 가고 난 뒤 용태는 옆방에 있던 민주를 불러 “성재에게 도움을 줄지 여부는 네 행동에 달려 있다”고 협박한다. 성재는 우여곡절 끝에 수녀원에 찾아갔으나 민주를 찾지 못해 절망한다. 연희는 새 카페를 열고 성재만을 위한 예약석을 마련한다.

◆일요스페셜<다큐·KBS1 밤8·00>

태풍 매미로 인한 사상자가 한국 127명, 일본 1명으로 대조적이다. 한국에서는 사전 방재가 가능했는데도 매년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 등 후진적 재난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일본의 피닉스 방재 시스템과 미국의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사례와 한국 재난 관리 시스템을 비교한다.

◆MBC스페셜-인터뷰 다큐멘터리 가족<다큐·MBC 밤11·30>

가족을 주제로 200명 안팎의 일반 시청자들을 인터뷰한 특집 3부작. 보통 사람들의 가족관을 담았다. 제1부 ‘어머니와 딸’ 편. 모녀는 인생의 어느 지점에선가 서로 닮아 있다는 점을 발견한다. 그 순간 모녀는 서로의 애환을 누구보다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는 관계라는 것을 깨닫는다.

◆무인시대<드라마·KBS1 밤10·10>

청주에 사심관으로 가게된 경대승은 아버지가 백성들로부터 뺏은 토지를 모두 돌려준다. 이에 정균은 청주 가문 재산의 반은 자신의 몫이라며 다시 토지를 빼앗는다. 경대승은 성난 청주 백성들에게 스스로 토지를 지키지 못하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이에 청주 백성들은 관아를 습격한다.

◆까치가 울면<오락·MBC 오전8·50>

동강의 시원한 강줄기와 김삿갓의 숨결이 살아 있는 강원 영월군 녹전3리 마을을 찾아간다. ‘동네 한 바퀴’ 코너에서는 아들을 낳겠다는 집념 끝에 10번째에 아들을 ‘생산’한 부부의 이야기를 듣는다. ‘까치극장’에서는 이 마을에 있는 범찬 바위의 전설에 얽힌 효자 이야기를 재연한다.

◆사이언스 파크<오락·SBS 오후7·00>

미국 NBC TV의 ‘제이 레노의 투나잇쇼’에서 4년간 과학코너를 진행한 피츠버그대의 데이비드 윌리 교수가 출연한다. 그는 북대서양 서부 버뮤다 삼각지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현상을 재현한다. 섭씨 372도의 납물에 맨손을 담그는 기이한 실험의 비밀과 매운 음식을 먹여 남자의 기분을 좋게 하는 방법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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