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3일]'상두야, 학교 가자' 외

◆상두야, 학교 가자<드라마·KBS2 밤9·55>

큰 소리로 교가를 부르던 은환은 술에 취해 길바닥에 쓰러진다. 상두는 어쩔 수 없이 은환을 들쳐 업고 모텔로 향한다. 심란은 은환이 외박한 사실에 걱정하고, 민석은 은환의 첫사랑인 상두의 등장에 불안해한다. 상두는 학교에서 벌어진 사고를 책임지고 학교를 떠난다.

◆야인시대<드라마·SBS 밤9·55>

데모대를 피해 여염집에서 생활하던 이기붕 일가는 이승만 대통령이 물러났다는 소식을 듣고 경무대로 향한다. 1961년 5월 16일, 혁명재판소는 민주화에 역행했던 과거 정치인과 정치깡패들에 대해 전국적인 일제소탕령을 내린다. 이정재는 화랑동지회 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는다.

◆TV특종! 놀라운 세상<오락·MBC 오후7·20>

‘별난 세상 돋보기’에서는 계란 속에 또 하나의 계란이 든 특이한 계란을 생산한 양계 농장을 찾아가 계란의 실체를 분석한다. ‘휴먼탐구 기인’에서는 저글링 기인인 호주의 크레이그(22)를 소개한다. 그는 눈을 가린 채 외발 자전거를 타면서 병과 공 곤봉 아령을 돌린다.

◆휴먼 스토리 여자<다큐·SBS 오전9·00> 1부.

전주 안양 과천 등지에 흩어져 사는 3남 5녀의 본거지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고씨네’다. 그들을 지휘하는 총감독은 어머니 강금주 여사.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생전에 그는 마당에 봄꽃이 활짝 피었으니 꽃구경하러 오라며 틈만 나면 가족들을 불러들이곤 했다.

◆대장금<드라마·MBC 밤9·55>

중종의 밤참 그릇을 깨뜨린 장금과 연생은 퇴선간 광에 갇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훈육 상궁은 장금을 훈련장 밖으로 쫓아낸다. 우여곡절 끝에 장금은 시험을 거쳐 제조 상궁의 결정에 따라 한 상궁을 따라간다. 하지만 조방은 장금에게 다른 일은 시키지 않고 설거지만 시킨다.

◆부모교육파일<교양·EBS 오전10·00>

‘음악을 느껴요2’ 편. 음악 교육을 위해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조기 음악교육이 소리보다 악보에 의존해 이뤄질 경우 아이의 음악적 감수성 성장에 장애가 된다. 중요한 것은 음악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긍정적 태도를 갖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