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6일]'완전한 사랑' 외

◆완전한 사랑<드라마·SBS 밤9·45>

시어머니는 영애를 불러 시아버지에게 용서를 빌라고 하지만 영애는 거절한다. 시우가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박 회장은 영애의 심부름이나 한다고 면박을 준다. 영애 어머니는 훗날을 걱정하는 딸을 의아해한다. 영애는 시아버지가 다시 찾아와 떠나라고 하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

◆타임머신<교양·MBC 밤10·35>

1978년, 서울 시흥동 일대에서 고추장만 훔쳐가는 도둑 때문에 경찰이 잠복 근무를 하는 일이 빚어졌다. 1968년 전남 목포에서 ‘벙어리 도사’로 불리던 관상가가 복비를 못받게 되자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벙어리 행세를 했다는 사실이 탄로났다. 1999년 경북 경산, 고층에서 추락하는 아버지를 구한 아들의 이야기도 전한다.

◆일요스페셜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과 테러가 끊이지 않는 바그다드 현지 상황을 통해 이라크의 미래를 진단한다. 지난달 4일 모술 입구 도로에서 운전 도중 총탄 세례를 받아 피살된 영국 폭탄 제조 전문가의 참혹한 모습을 포착했다. 모술에서 만난 학계와 종교계 인사, 대학생, 시민들은 외국군이 오는 것을 무조건 반대한다고 말했다.

◆MBC스페셜-카레이스키 아리랑<다큐·MBC 밤11·30>

러시아 이주 140주년 특별기획. 5일 러시아 연해주 나호카시 해양문화회관에서는 제3회 ‘고려인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북한 예술단의 화려한 쟁강(무당)춤 공연과 남한 온누리 예술단의 타악 연주, 재일동포 예술단과 고려인 무용단이 함께 어우러졌다.

◆무인시대<드라마·KBS1 밤10·10>

정중부는 명종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경대승에게 부탁한다. 정중부는 죄를 인정하고 자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나 명종은 참수를 명한다. 명종은 경대승에게 좌승선의 자리를 내려주나 경대승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허승은 해주가문과 친한 인사들을 척살해야 한다며 태자에게 윤허를 청한다.

◆뷰티풀 선데이<오락·SBS 오후6·00>

탤런트 정태우와 그룹 ‘베이비복스’의 이희진이 커플 댄스를 선보인다. 가수 심은진과 탤런트 이유진의 허리 둘레와 강호동의 허벅지 둘레를 비교한다. 그룹 ‘신화’의 앤디와 탤런트 김홍표 정태우가 발차기 대결을 한다. 쉴새없이 떨어지는 공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하는 ‘스피드 탁구왕’ 게임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