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이 ‘황산벌’을 제치고 개봉 2주만에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이 작품은 1, 2일 9만5000명(서울 기준)으로 2주 연속 1위를 달리던 ‘황산벌’을 눌렀다. 17일 개봉한 ‘황산벌’은 서울에서만 8만3000명을 동원하며 전국 200만 명(226만3000명)을 돌파했다.
공포물 ‘아이덴티티’와 코엔 형제의 로맨틱 코미디 ‘참을 수 없는 사랑’이 각각 3만7000명을 동원하면서 3, 4위에 올랐고, 지난 주 3위로 밀려났던 ‘스캔들’은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5위에 랭크됐다. 중년남녀의 불륜을 다룬 ‘정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개봉관 수에도 불구, 7000명을 동원하면서 공동 8위에 오른 점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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