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산하 방송언어특별위원회(위원장 고흥숙)는 9월22∼28일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KBS2 ‘해피 투게더’ 등 9개 프로그램을 분석해 오락프로그램의 비속어 사용 등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쟤가 나 보고 쓰레기래. 죽었어!”(강호동의 천생연분) ‘오빠는요’ ‘니가’(해피 투게더) 등이 그런 사례다.
방송위는 제작 책임자들이 방송 언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대본을 존댓말로 작성하도록 할 권고할 예정이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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