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영평상 작품상…송강호-이미숙 남녀주연상

  • 입력 2003년 11월 7일 18시 57분


영화 ‘살인의 추억’이 7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23회 영평상 심사에서 작품상, 감독상(봉준호), 남우주연상(송강호) 등 주요 3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이미숙이 여우주연상을, ‘바람난 가족’이 각본상(임상수)을 차지했다.

남녀 신인배우상은 ‘질투는 나의 힘’의 박해일과 ‘장화, 홍련’의 임수정이 선정됐다. 신인감독상은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 촬영상은 이모개(장화, 홍련), 음악상은 이병우(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기술상(미술 부문)은 장근영 김경희씨(지구를 지켜라)가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1층 하이퍼텍 나다에서 열린다.

김갑식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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