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의 환궁을 앞두고 의인왕후와 인빈 김씨는 개똥이 대궐과 인연을 맺는 게 좋을 것이 없다는 데 뜻을 함께 한다. 의인왕후는 개똥에게 환궁에 동참시킬 수 없다고 알리고 은자가 담긴 주머니를 내놓는다. 개똥은 정중히 거절하며 자신은 왕의 여자이기 때문에 대전마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현장르포 제3지대<다큐·KBS1 밤12·00>
2002년 크고 작은 화재 사건들이 약 3만2000건 발생했다. 그중 원인이 밝혀진 화재는 불과 10%. 한국화재조사학회는 이런 화재들의 진실을 밝히고 자료를 연구하는 이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빈틈없는 감식 작업과 실험을 통해 각종 화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포토에세이 사람<다큐·MBC 오전10·50>
충남 부여에는 기타없이는 못 사는 농부 조용연씨(55)가 있다. 그는 젊은 시절 로커가 되고 싶어 손수 나무를 깎아 기타를 만들기도 했다. 현재 그는 부여정보고등학교의 밴드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농부와 로커, 그리고 교사이기도 한 그의 하루를 따라간다.
◆자연다큐멘터리-야생의 초원, 아프리카<다큐·EBS 밤10·00>
아프리카의 초원에는 지각이 쪼개져 열리면서 생긴 ‘리프트 밸리’가 있다. 이곳에는 탄산나트륨의 함량이 높은 호수들이 생겼다. 홍학이 많은 이 호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자연 유산. 또 케냐 산에는 멸종 위기의 영장류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작은 생활권이 형성돼 있다.
◆최수종쇼<오락·SBS 밤11·05>
‘100% 프러포즈’에서는 신동엽이 즉석에서 통기타를 연주한다. 그는 병실에서 19세 이상 관람가 등급 영화를 보다가 쫓겨난 사연을 공개한다. ‘자아도취 노래방’에서는 탤런트 정태우, 개그맨 문천식 정준하가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일반인 출연자가 ‘브레이크 어웨이’를 부르며 끼 대결을 펼친다.
◆백만송이 장미<드라마·KBS1 밤8·25>
귀분은 혜란과 현규의 결혼을 재촉하고, 혜란은 갑작스런 혼담이 부담스럽다. 순옥은 현규와 민재가 혜란의 손에 놀아났다며 순영을 나무라는데, 마침 귀분이 엿 듣는다. 순영은 민재 혼자 혜란을 좋아했다고 해명하지만 귀분은 사실을 확인하겠다며 민재를 불러들이라고 호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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