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이성을 잃은 유리는 무작정 한교수의 차를 운전해 정서를 따라가다가 들이 받는다. 유리는 의식을 잃은 정서를 병원으로 데려간다. 다른 사람의 시신을 정서로 오인한 송주와 한교수는 장례식을 치른다. 5년 뒤, 정서는 사고 당시의 기억을 모두 잃고 지수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백만송이 장미<드라마·KBS1 밤8·25>
금자는 무릎을 꿇은 현규를 보다 못해 결혼을 반대하는 진짜 이유를 말해주겠다고 한다. 유진은 민재와의 결혼 허락을 받아내기 위해 민재의 오피스텔에서 하룻밤을 지내기로 한다. 말봉이 민재의 오피스텔로 들이닥치자 유진은 서둘러 옷을 벗는다. 이 광경을 목격한 말봉은 민재의 뺨을 때린다.
◆와! e멋진 세상<오락·MBC 오후7·20>
영국에서는 하우스 체조가 유행이다. 하우스 체조는 요가와 브레이크 댄스, 등산을 결합한 신종 스포츠. 이 체조는 집 뿐만 아니라 공중전화부스,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86세의 나이에 서핑을 즐기는 메리 머피 할머니를 만난다.
◆엔론의 몰락<드라마·HEN(홀마크) 오후7·10>
브라이언 크루버는 경영 대학을 졸업하고 꿈에 그리던 엔론사에 입사한다. 그는 첫날부터 동료들에게 주눅들었지만 점차 엔론사에 길들여지면서 과소비를 하고 급기야 약혼녀와 헤어진다. 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엔론의 비리가 노출되고 회사의 주가가 하락한다.
◆시사다큐멘터리-테러의 실체를 찾아서<다큐·EBS 밤10·00>
테러 조직 검거에 나선 미국의 반테러 시스템 작동 상황과 자살 폭탄 테러의 이면을 파헤친 2부작 다큐멘터리. 1부 ‘테러 예방, 가능한가?’에서는 2002년 가을에 벌어진 알카에다 세포조직 적발과 체포 과정을 통해 미국 정부의 테러 예방 정책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로즈마리<드라마·KBS2 밤9·50>
영도는 정연이 혼자 여행을 떠난 사실을 알고 지섭을 원망한다. 지섭은 정연의 병세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해준다. 조용한 바닷가 민박집을 찾은 정연은 세상과의 이별할 날이 점점 다가오자 막막하다. 경수는 정연이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영도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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