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언론대학원(원장 김민환·金珉煥)은 제2회 언론문화인상에 김영희(金永熙·66) 중앙일보 대기자와 길종섭(吉宗燮·55) KBS 대기자를 선정했다. 언론문화인상 심사위원단은 김 대기자가 국제문제 전문가로서, 길 대기자는 시사토론의 명진행자로 한국 저널리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 대기자는 미국 조지메이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주리대와 컬럼비아대에서 수학했으며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과 편집국장을 거쳤다. 길 대기자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KBS 정치부장과 9시뉴스 앵커를 지낸 뒤 심야토론 등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7시 고려대 국제관 214호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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