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6일]'레디 투 럼블' 외

◆레디 투 럼블<영화·수퍼액션 밤8·40>

브라이언 로빈스 감독. 데이비드 아퀘트, 스콧 칸 주연. 프로 레슬링에 열광하는 10대들을 소재로 한 코미디. 고르디와 션은 레슬링 챔피언 지미 킹을 우상으로 여긴다. 킹은 동료의 배신으로 게임에 지고 실의에 빠진다. 그들은 킹을 찾아나서고 다시 영웅의 자리에 오르게 할 작전을 짠다.

◆지구 환경 대기행<다큐·KBS1 밤10·00>

인도네시아 순다열도와 뉴질랜드 아로테아로아에서 희귀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인간들의 노력을 담은 3부작 다큐. 제2편 ‘적도 생물의 마지막 낙원, 순다 열도’. 이 곳의 램버 해협에 사는 피그미 해마와 비단 오징어 등 해저 생물들은 고도로 발달된 위장술과 운동 능력을 보여준다.

◆왕의 여자<드라마·SBS 밤9·55>

인목왕후가 공주를 낳자, 선조는 적통대군을 보기가 힘들다며 실망한다. 초조한 시간을 보내던 개똥과 유씨 부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만 나이 어린 중전이 해마다 회임을 할 것 같다며 걱정한다. 두 번째 회임을 한 인목왕후는 대군을 생산한다. 선조는 기뻐하는 반면 개똥은 허탈한 눈물을 흘린다.

◆귀여운 여인<드라마·MBC 밤8·20>

승은이 집에서 싼 김밥을 몰래 세웅의 자리에 갖다놓는다. 세웅은 이를 기주가 싸온 것으로 안다. 이 사실을 안 향숙은 세웅에게 김밥을 갖다 준 속셈이 뭐냐며 승은에게 따진다. 소연이 대웅의 와이셔츠 단추를 달아주는데, 마침 유진이 강박과 함께 이 모습을 본다.

◆최수종쇼<오락·SBS 밤11·05>

신년 특집으로 ‘자아도취 노래방’을 꾸민다. 개그맨 정준하와 문천식은 포복절도 코미디로 도전하고, 빈은 오렌지 댄스를 선보인다. ‘노래방 짱’으로 알려진 ‘동성로 시스터스’도 출연. 새 코너 ‘대화야 놀자’에서는 장나라 권상우 이정진 한가인이 곤혹스런 상황을 벗어나는 대화의 해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논스톱4<시트콤·MBC 오후6·50>

‘칭찬합시다’ 편. 악동 몽과 봉에게는 아무런 야단과 잔소리가 통하지 않는다. 종신은 문제 학생들에게는 체벌보다 칭찬이 효과적이란 말을 듣고 끓어오르는 화를 참으며 애써 칭찬한다. 하지만 몽과 봉에게는 칭찬이 효과가 없다. 윤지는 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려 하지만 그때마다 예슬이 방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