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청바지광이었던 김씨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남자에게 끌려 경찰서에 갔다. 그 남자는 “김씨가 입고 있는 청바지가 내 것”이라며 벗어달라고 호통쳤다. 1997년, 이란의 청년 압둘라는 일부러 남의 지갑을 훔쳐 교도서에 갔다. 그는 결혼할 연인의 아버지가 교도소에 복역중이어서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서였다.
◆발리에서 생긴 일<드라마·SBS 밤9·45>
수정은 나이트클럽에서 재민 인욱과 마주치자 난처해한다. 재민은 수정이 추위에 떨고 있자 느닷없이 다가와서 털 코트를 내밀고 사라진다. 영주가 재민의 부모 앞에서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하자, 화가 난 재민의 아버지는 하루라도 빨리 결혼을 강행하라고 한다. 괴로운 재민은 수정이 일하는 나이트클럽을 찾아간다.
◆삼색토크 여자<교양·EBS 밤9·10>
‘레드’에서는 아버지 한민(본명 박윤기)과 딸 박윤정으로 구성된 부녀 포크 듀엣인 ‘라나에로스포’의 하모니를 감상한다. ‘블루’에서는 ‘아버지의 전화’의 정송 대표와 눈먼 아버지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담은 책 ‘아버지의 바다’를 쓴 사진 작가 김연용씨가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한다.
◆TV 동물농장<오락·SBS 오전9·40>
머리가 두 개 달린 뱀 ‘쌍두사’와 물고기 ‘쌍두어’를 특수 카메라로 포착했다. 쌍두사가 먹이를 먹는 모습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열대 동물들이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 상륙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포악한 거북이 ‘악어 거북’과 아르헨티나 팜파스에서 온 ‘비스카차’, 꽃을 사랑하는 희귀 너구리 ‘킨카주’를 소개한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락·MBC 오후6·00>
‘러브 하우스’에서는 가수 비가 6명의 동생을 챙기며 엄마 역할을 하는 중학교 2학년 박지선양을 찾아간다. 디자이너 이창하씨가 어머니의 빈자리를 포근하게 감싸줄 공간을 만들어준다. ‘브레인 서바이버’에서는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대단한 도전-야구’에서는 골든 글러브 맞추기에 도전한다.
◆진주목걸이<드라마·KBS2 오후7·50>
인숙은 난주가 기남과 바닷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는 말에 이성을 잃고 다같이 죽자면서 집안에 휘발유를 뿌린다. 기남은 명숙이 입은 옷이 재만이 기억하는 옷과 비슷하다는 것을 떠올리고 인숙과 명숙을 수상하게 여긴다. 태훈은 준혁에게 20여년전 인숙이 기남의 아버지 재만을 치고 뺑소니친 사실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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