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최창옥/케이블TV 선정-폭력성에 당혹

  • 입력 2004년 1월 16일 18시 52분


요즘 케이블TV를 보면 속옷 광고나 에로영화 등에서 낯 뜨거운 장면을 자주 접하게 된다. 얼마 전에도 러시아 미성년자들이 속옷 광고에 출연해 케이블방송이 중징계를 받았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이 지나친 폭력 장면이나 남녀간의 애정 장면 등을 아무 여과 없이 그대로 내보내고 있어 당혹스럽다. 특히 이들 방송은 미성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여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방송사는 케이블방송 가입자가 벌써 1000만 가구가 넘은 만큼 공익적인 측면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최창옥 전 교사·서울 은평구 역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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