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9일]'백만송이 장미' 외

◆백만송이 장미<드라마·KBS1 밤8·25>

인환은 호텔 신축에 참여할 투자 회사 대표가 명주라는 사실에 놀란다.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으나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흐른다. 혜란은 회사 물품 창고에 들어갔다가 문이 잠겨 나올 수 없게 된다. 회식에 오지 않는 혜란을 걱정하던 현규는 혜란이 낮에 창고에 갔다는 말을 듣고 창고로 달려간다.

◆즐거운 문화읽기<교양·MBC 오전 11·00>

‘우리 시대의 부부 예인(藝人)’ 코너에서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와 소설가 한말숙 부부를 초대한다. 서로에게 애정 표현을 하는데 인색하지 않는 이들에게 참된 부부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도심 속의 신서원으로 통하는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연구자들도 만난다.

◆좋은 아침<오락·SBS 오전9·30>

‘몸짱 아줌마’ 정다연씨(38)가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결혼 생활 10년째인 정씨는 두 아이를 낳은 뒤 68kg까지 불어난 체중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6년만에 18kg를 줄였다. 그는 하루 5∼6끼를 먹으면서 살을 빼는 식이요법과 바른 자세를 중시하는 운동법을 알려준다.

◆흥부네 박터졌네<드라마·SBS 밤9·20>

수진을 산장으로 데려간 현태는 오늘밤 함께 있어 달라고 부탁한다. 수진은 현태에게 “내일 미리와 약혼식은 어떻게 할거냐”고 소리지른다. 마음이 아픈 현태는 수진을 끌어안으며 결혼하자고 한다. 약혼식날, 미리와 가족들은 약혼식장에서 현태를 초조하게 기다린다.

◆TV 우리집 주치의<교양·EBS 밤9·00>

아토피 피부염에는 유전과 환경 인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의학에서는 약재 외에 침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한다. 엄지와 검지 뼈가 만나 움푹 들어간 합곡(合谷) 등을 비롯해 긁은 흔적이 있는 부위에 1일 1회 15분∼30분간 침을 놓는 치료를 병행한다.

◆귀여운 여인<드라마·MBC 밤8·20>

청자는 금례에게 승은을 만나는 자리에 함께 가자고 말한다. 놀란 금례가 자리를 피하자, 청자와 향숙은 금례가 승은을 아는 게 아니냐며 의심한다. 청자는 승은에게 세웅과 헤어지라고 협박한다. 세웅은 아버지 중훈의 마음을 풀기 위해 승은의 도움을 얻어 식사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