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3일]'심야스페셜-서당에 간 악동들' 외

  • 입력 2004년 2월 2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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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스페셜-서당에 간 악동들<다큐·MBC 밤12·20>

공주의 한 서당에서 10일동안 예절교육과 ‘사자소학’(四字小學)을 배우는 어린이 50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교육 초기에 아이들은 음식을 남겨 꾸중을 들은 뒤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은 부모님께 큰 절을 올리고 높임말을 쓰는 등 예절을 익힌다.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영화·OCN 밤10·00>

마이클 휘기스 감독. 니컬러스 케이지, 엘리자베트 슈 주연. 1996년작. 벤은 아들이 죽고 아내가 떠난 뒤 알코올 중독자가 된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다. 그는 라스베이거스로 가서 술을 마시다 죽기로 결심한다. 세라는 라스베이거스를 떠도는 싸구려 창녀다. 벼랑 끝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준다.

◆대한민국 1교시<오락·KBS2 밤11·00>

‘예스 아이 캔’에서는 영어강사 곽영일이 영화 ‘아메리칸 뷰티’ ‘맨 인 블랙’ ‘금발이 너무해’ 등을 통해 일상 회화를 알려준다. 영어 콘서트에서는 태진아의 히트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영어로 번안한다. 2004 대한민국 감성 프로젝트 ‘감성詩대’에서는 시인 안도현씨가 출연한다.

◆흥부네 박터졌네<드라마·SBS 밤9·20>

순자는 영주를 집으로 불러 혼인 빙자로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수창은 현태의 행동을 나무라며 미리에게 사과하라고 말한다. 춘보는 수진에게 미리를 위로해 주라고 당부한다. 현태는 미리에게 사과하기 위해 미리를 차에 태워 어디론가 데려가는데, 이를 본 수진이 놀란다.

◆생방송 60분-부모<교양·EBS 오전10·00>

부모와 자녀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부모와 자녀들이 서로에 대한 고정 관념을 바꾸어야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먼저 사과하고 고민도 털어놓을 수 있어야 한다. 부모가 변화를 시도하고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휴먼 스토리 여자<다큐·SBS 오전9·00>

트로트 가수 정삼씨(32)와 그의 부인이자 백댄서 겸 매니저인 김유리씨(31) 부부. MBC 무용단원이었던 김씨는 10년 넘게 해 온 무용단원의 일을 그만 두고 남편을 인기 가수로 만들기 위해 매니저로 나섰다. 그는 얼마전부터 희귀병으로 한쪽 시력을 잃은 남편의 차를 몰기 위해 운전도 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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