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헌은 홍련화에게 재물을 구하러 왔다는 말로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홍련화가 이의민과 밤을 보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이의민은 최충수에게 지영과 지광 형제의 호위를 맡긴다. 지영과 지광은 저잣거리에서 행패를 부리다 자운선에게 타박을 듣고, 최충수는 그 와중에 오숙비를 만나 호감을 갖는다.
■타임머신<교양·MBC 밤10·35>
1997년 11월, 10년동안 의식화 교육을 받고 남파된 부부간첩이 검거됐다. 그들은 남한에서 차비를 내고 물건을 사는 방법 등을 제대로 몰라 검거되었다. 90년대 초반 생포돼 현재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남파 간첩이 직접 출연해 북에서 받았던 이남화 교육에 대해 털어놓는다.
■TV 동물 농장<오락·SBS 오전9·40>
탤런트 박세준과 미스 춘향 김영숙이 인도네시아 열대밀림 대탐험에 나섰다. 그들은 ‘쓰레와쓰 밀림’의 동굴 속으로 떨어진 동물을 구조한다. 암벽을 타듯 동굴 속을 내려간 탐험대는 비단 구렁이와 이구아나 고슴도치를 구했다. 11시간 뒤에는 깊이 파인 구멍 안에서 못빠져 나오고 있는 새끼 말레이곰도 발견했다.
■회전목마<드라마·MBC 오후7·55>
우섭이 결혼할 준비가 안됐다며 헤어지자고 말하자 수련은 울며 매달린다. 은교는 집에 돌아온 수련의 눈치를 살핀다. 우섭이 회사에 사표를 낸다. 이 소식을 들은 수련은 우섭에게 연락하지만, 우섭은 전화를 받지 않고 어머니에게 수련과 헤어졌다고 알린다. 성숙은 밤무대 공연을 후배 윤자에게 빼앗겨 화가 난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오락·SBS 오후5·00>
‘비둘기 합창단’에는 가수 자두가 귀여운 율동과 2행시를 선보이고, 태진아는 동요 가사로 만든 트로트 메들리를 부른다. ‘병아리 유치원’에서는 양팔에 ‘피카추’ 문신을 새긴 탤런트 박준규가 ‘아이스께끼’를 시도한다. ‘삑삑 클럽’에서는 강성범이 레슬링 선수 노지심과 경기 장면을 연출한다.
■뮤직쇼 악바리 클럽<오락·iTV 오후 7·00>
힙합 가수 주석이 ‘정상을 향한 독주2’로 문을 연다. 가창력과 랩이 돋보이는 신인 ‘와이미’의 ‘후야예’, 영화 ‘클래식’의 삽입곡인 한성민의 ‘사랑하면 할수록’, 리즈의 후속곡 ‘가끔씩 연락해요’, 모던락 그룹 ‘지요’의 ‘겨울 스웨터’, 4옥타브를 넘나드는 팝페라가수 마리아의 ‘샤이니 데이’를 논스톱으로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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