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김기덕 감독의 회고전과 특별전이 잇따라 열린다. 10일 프랑스의 휴양도시 도빌에서 개막하는 제6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김 감독의 회고전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4월 6일 개막하는 제28회 홍콩국제영화제에서도 김기덕 감독 특별전이 마련되는 것. 도빌영화제에서는 데뷔작 ‘악어’에서 최신작 ‘사마리아’까지 모두 10편이 상영된다. 홍콩영화제에서도 ‘해안선’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홍콩영화제는 베를린영화제 초청작 ‘자본당 선언:만국의 노동자여, 축적하라’(감독 김곡·김선)를 초청했으며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는 ‘미드나이트 히트’ 부문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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