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는 술에 취해 휘청거리는 영채를 안쓰러워 하고, 영채는 희수에게 병수에 대한 기억을 털어놓으며 슬퍼한다. 영채는 병수에게 “하숙집에서 나가는 게 좋겠다. 너때문에 영화를 시작했으니 내가 회사를 옮기겠다”고 말한다. 이나는 오 상무에게 “병수와 결혼할 것 같다”고 말한다.
◆꽃보다 아름다워<드라마·KBS2 밤9·50>
재수와 민우가 만나는 장면을 본 인철은 불안해한다. 인철의 어머니는 인철에게 “친구를 죽인 죄값을 치를 만큼 치른 것 아니냐”고 말한다. 지니는 재수에게 “형을 죽인 범인은 그만 잊고 앞날을 생각하라”고 충고한다. 미옥은 술을 마시며 인철에게 “미수와 결혼을 반대해 미안하다”고 한다.
◆특선다큐멘터리-피라미드의 신비를 풀다<다큐·EBS 밤8·50>
4500년전, 이집트는 임호텝(Imhotep)이란 인물 덕분에 피라미드를 지을 수 있었다. 그가 만든 최초의 피라미드부터 기자의 피라미드까지 고대 이집트인들이 어떠한 시행 착오를 겪었는지 알아본다. 어떤 도구를 사용해 어떤 방식으로 피라미드를 세웠는지도 재연한다.
◆휴먼 스토리 여자<다큐·SBS 오전9·00>
한국여자농구의 간판스타 전주원 선수(32)가 22년간 정들었던 코트를 이달초 떠났다. 결혼한 지 6년된 그는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전씨의 남편 정영렬씨(34)는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아내를 도와 집안 살림도 한다. 전씨는 후배 양성과 육아 등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테이스트 유어 라이프<교양·푸드채널 오후7·00>
‘유어 트렌드’에서는 프랜차이즈업계의 웰빙 열풍과 한국 중국 일본의 건강 음식을 살핀다. ‘유어 하우스’에서는 신개념 건축재로 이용되는 광촉매와 숯을 이용한 건강 주택을 알아본다. ‘유어 키친’에서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노영희씨가 봄맞이 주방 인테리어법을 강의한다.
◆압구정 종갓집<시트콤·SBS 밤8·50>
자현은 학창시절 싫어했던 선배를 우연히 만나자 기겁한다. 그런데 선배는 자현에게 ‘치킨집’을 열었으니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준규는 수근의 월급이 자신보다 두배나 많다는 사실을 알고 희진에게 월급을 올려 달라고 한다. 희진이 못들은 척 하자 준규는 일을 절반만 하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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