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기 감독, 박광현 박예진 주연. 길가는 여자의 브래지어도 낚아채는 도둑 진희와 그를 쫓는 형사 장용. 이들의 숙명적인 적대 관계는 자식에게로 이어진다. 서로 사랑했던 우진과 윤아는 아버지대의 꼬인 운명 때문에 미워하는 사이가 된다.
◆꽃보다 아름다워<드라마·KBS2 밤9·50>
인철은 미수의 집에 걸려있는 가족 사진에서 재식을 보고 충격을 받아 집을 나간다. 이 까닭을 모르는 미수의 어머니와 영민은 인사도 하지 않고 갈 수 있냐며 인철에게 서운해한다. 인철의 어머니는 죽은 재식이 미수의 오빠라는 사실을 듣고 인철에게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한국을 떠나라고 말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교양·SBS 오후7·05>
전북 전주시에는 55년 동안 자식이나 손자 등 3대에 걸쳐 30여명의 자손에게 젖을 먹인 이영림 할머니(76)가 산다. 이 할머니의 경우, 아직도 손으로 짜기만 해도 젖이 나온다. 지금은 6살 증손녀가 이 할머니의 젖을 먹고 있다. 제작진은 할머니의 젖가슴에 종양이 있는지를 검사하기 위해 함께 병원을 찾았다.
◆생방송 뮤직큐<오락·KMTV 오후5·00>
8집 음반 ‘셀프 컨트롤’을 발표한 엄정화가 나온다. ‘셀프 컨트롤’은 유로 일렉트로니카 장르로 꾸민 ‘셀프’와 기존 엄정화표 댄스 음악 및 발라드가 담긴 ‘컨트롤’ 등 2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음반들의 제작 과정과 타이틀곡을 소개한다.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는 그는 ‘나만의 매력과 경쟁력’을 스스로 짚는다.
◆사랑한다 말해줘<드라마·MBC 밤9·55>
영채는 희수에게 병수에 대한 원망을 늘어놓다가 결국 병수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영채는 이나에게 다시 회사에 나오겠다고 말하고, 이나는 영채에게 당당하게 청첩장을 건넨다. 직원들이 병수의 결혼 소식을 의아하게 생각하자, 영채는 병수의 입장이 곤란할까봐 병수를 두둔한다.
◆햇빛 쏟아지다<드라마·SBS 밤9·55>
은섭은 아버지 정 회장이 연우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연우에게 용서를 빈다. 연우는 과거에 얽매여 살기 싫다며 민호와 결혼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병상에 있는 정 회장은 변호사를 불러 모든 재산을 연우에게 물려 주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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