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동건(사진)이 천 카이거(陣凱歌) 감독의 판타지 액션영화 ‘무극’(無極·영어 제목 ‘The Promise’)에 출연한다. 이 영화는 한국의 쇼이스트, 중국의 차이나필름그룹과 셍카이필름, 미국의 문스톤 엔터테인먼트가 모두 3000만 달러(약 330억원)를 들여 만드는 대작이다.
장동건은 이 영화에서 ‘빛보다 빠른 발과 황소보다 센 힘’을 가진 전설적인 노예 ‘쿤룬’으로 출연한다. 촬영은 15일 베이징에서 시작됐으며 영화는 2005년 개봉된다. 천 감독은 1993년 ‘패왕별희’로 칸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