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4일]‘불멸의 이순신’ 외

  • 입력 2004년 9월 3일 18시 00분


◆ 불멸의 이순신<드라마·KBS1 밤10:00>

첫회.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은 7년 전쟁의 종지부를 찍을 최후의 결전을 앞둔다. 그는 조명 연합군 결성을 서두르나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은 출정을 거부한다. 1598년 10월, 극적으로 결성된 조명 연합군은 순천 왜교성 공략에 나선다. 그러나 왜군에게 매수된 명나라 제독 유정이 배신한다.

◆ 사과나무<교양·MBC 밤9:45>

‘내 인생의 사과나무’에서는 무술감독 정두홍을 만난다. 가난한 시골 농가의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태권도 특기생으로 인천체육전문대 무도과를 졸업한 뒤 스턴트맨으로 나섰다. 그는 ‘장군의 아들’에 스턴트 맨으로 처음 출연했고, 이후 여러 영화에서 무술감독으로 활동했다. ‘챔피언’ ‘바람의 파이터’ 등에 나왔다.

◆ 창작동요 80년-KBS 창작동요대회<오락·KBS1 낮12:45>

300여편의 동요 중 본선에 진출한 12편이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김종영 손정우님 작사 작곡의 ‘꿈이 크는 책가방’이 수상했다. 이 노래는 신재은양(대곡초등학교 4년)이 불렀다. 소프라노 김수진 성결대 교수와 KBS2 성장드라마 ‘반올림’ 출연진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 성인가요 베스트 30<오락·iTV 밤10:20>

장윤정의 ‘어머나’와 태진아의 ‘동반자’가 1위 후보곡으로 올랐다. 설운도가 신곡 ‘춘자야’와 히트곡 ‘쌈바의 연인’ ‘다함께 차차차’ ‘사랑의 트위스트’를 메들리로 부른다. ‘신곡 무대’에서는 개그우먼에서 가수로 변신한 김영하가 ‘치맛바람 휘날리며’를 선보인다. 배일호가 ‘정말로 정말로’, 박주희가 ‘럭키’를 열창한다.

◆ 그것이 알고 싶다<시사·SBS 밤10:55>

일부 여성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신데렐라 신드롬’을 파헤친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데도 부유층 남성을 만나려고 몸치장에 월급을 쏟는 20대 중반의 여성을 취재했다. 일부 여성은 돈이 많다는 한 마디에 경계를 늦추기도 한다. 재벌 2세를 사칭한 남성들이 여성들을 농락하고 돈을 갈취하는 사례도 짚는다.

◆사랑을 할 꺼야<드라마·MBC 오후7:55>

보라와 영화를 보러 갔던 옥순은 극장에서 성훈과 마주치자 혼자 가버린다. 하늘과 보라는 마음에 없는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영환과 세미는 성훈과 옥순이 우연히 만나게 하는 계략을 꾸민다. 아쿠아리움에서 마주 친 성훈과 옥순은 다투고, 세미와 영환은 그런 두 사람을 보며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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