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대표 현소환씨 선출

  • 입력 2004년 9월 17일 18시 41분


현소환(玄昭煥·67) 전 연합통신(현 연합뉴스) 사장이 인터넷 매체 뉴스앤뉴스(www.newsandnews.com)의 새 대표로 17일 선출됐다. ‘뉴스앤뉴스’는 이날 홍일식 대표와 김성진 박동순 손대오 이문호 편집위원들이 만장일치로 현 전 사장을 제2기 대표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현 대표는 YTN 사장을 지냈으며 국제언론인협회(IPI) 종신회원이다.

현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정체성을 잃은 채 나라 안은 분열과 갈등으로, 나라 밖으로는 배신과 고립무원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뉴스앤뉴스’는 지난해 5월 1일 출범 이래 가능한 한 ‘점잖게’ 남북 문제와 정치 사회적 문제에 접근하려 했으나좌파정권의 독선적인 정책과 친북반미세력들의 좌경이념 및 극렬한 선전 선동 수법들이 드러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이제부터는 한층 더 확고한 결의로 이에 대응하고 대안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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