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오전 8:10)에는 개그맨 김형곤, 가수 문희옥,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심권호,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 정아름, 댄스가수 길건, 가수 리치가 경쟁한다. 문희옥이 신곡에 도전하고 가수 이효리에게 춤을 배운 길건이 춤 솜씨를 보여준다. 문희옥과 리치가 결승에서 맞붙는다.
27일과 28일(오전 9:30)에는 각각 70분간 출연자 두 명이 1팀을 이뤄 우열을 가리는 ‘황제전’이 펼쳐진다. 두 명이 함께 노래하거나 한 명만 해도 되지만 둘 중 하나라도 틀리면 탈락한다.
27일에는 가수 태진아와 SBS 예술단 김정택 단장,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과 딸 ‘버블시스터즈’의 김수연, 가수 신정환과 고영욱, SBS FM 라디오 ‘대한민국 특급쇼’를 함께 진행하는 김흥국과 박미선, 가수 원미연과 강수지, 하리수와 개그맨 안선영, 가수 김범룡과 개그맨 김학도, 가수 자두와 미나 등 9팀이 출전한다. 결선에 진출한 3팀과 패자부활전 승자 1팀 등 4팀을 가린다.
출연진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탈락하기도 한다. 김정택 단장은 자신이 작곡한 전영록의 ‘불티’를 고르는 행운을 안았으나 노래 후반부에서 틀려 떨어졌다. 고영욱은 댄스 그룹 ‘룰라’ 시절에 불렀던 ‘100일째 만남’을 부르다 가사가 틀려 탈락하지만 패자 부활전에서 결선에 오른다.
28일에는 결선에 오른 윤희정-김수연, 김흥국-박미선, 하리수-안선영, 신정환-고영욱 등 4팀이 우승을 가린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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