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현식씨, 폐암투병 아내와 끝내 사별

  • 입력 2004년 9월 30일 00시 05분


탤런트 임현식(林玄植)씨가 암 퇴치 기금 1억원을 내놓으며 쾌유를 빌었던 아내와 끝내 사별했다.

임씨의 부인 서동자(徐東子)씨는 29일 오후 2시반 경기 고양시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폐암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53세. 유족으로 남편 임씨와 남실, 금실, 은실씨 등 세 딸이 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평동 강북삼성병원, 발인은 2일 오전 7시반. 02-2001-1091

고인은 1월 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남편 임씨는 7일 암 퇴치에 써달라며 국립암센터에 1억원을 기부했다. 임씨는 현재 MBC 드라마 ‘영웅시대’와 SBS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출연 중이다.

권재현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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