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시장-홍콩배우 량차오웨이 만나

  • 입력 2004년 10월 27일 18시 38분


홍콩 영화배우 량차오웨이(오른쪽)가 27일 이명박 서울시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원대연기자
홍콩 영화배우 량차오웨이(오른쪽)가 27일 이명박 서울시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원대연기자
‘무간도’ ‘화양연화’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홍콩 영화배우 량차오웨이(梁朝偉·42)가 27일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을 만났다.

이날 만남은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이 시장에게 신작 영화 ‘서울공략(홍콩명 漢城攻略)’의 촬영 협조를 부탁하기 위한 것. 량차오웨이는 이 영화의 촬영을 위해 이날 내한했다.

량차오웨이와 ‘서울공략’에 함께 출연하는 대만 출신 영화배우 런셴치(任賢齊), 영화제작사인 ‘미디어 아시아’의 린젠웨(林建岳) 회장 등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의 시장접견실에서 이 시장과 30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한국의 아름다운 장소가 영화를 통해 알려져 중국에서 많은 분이 찾아오면 좋겠다”며 “교통통제와 특수장비 지원 등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