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라인 소프틀리. 주연 헬레나 본햄 카터, 리너스 로체. 1997년작. 미국의 작가 헨리 제임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상류층 출신의 젊은 여성 케이트 크로이는 신분 유지를 위해 부유한 여성의 유산을 가로채려 한다. 그는 가난한 애인을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여성에게 고의로 접근하게 한다.
◆야생의 발견-있는 그대로의 자연<다큐·디스커버리채널 밤10:00>
13부작으로 동물의 생김새와 방어 방법, 공격 수준, 서식지 등을 해부했다. 1부 ‘극한의 자연환경’에서는 한계 상황을 이겨내는 동물들의 생태를 살핀다. 캥거루쥐는 마른 씨앗에서 물을 만들어내 수분을 섭취한다. 북극곰은 털에 구멍을 내 단열재로 이용한다.
◆베스트극장-그러나, 기억하라<드라마·MBC 밤9:55>
600회 특집으로 최창욱 책임 프로듀서가 6년 만에 직접 연출했다. 프랑스 식당을 운영하는 환은 대구지하철참사로 임신한 아내를 잃는다. 마사지사 선영도 교통 사고로 남자 친구를 잃는다. 하지만 선영은 그 사고가 환 때문에 일어난 줄 모른 채 환을 사랑한다.
◆독립영화극장-악어<영화·KBS1 밤12:55>
감독 김기덕. 주연 조재현 우윤경 전무송. 1996년작. 한강 둔치에는 ‘악어’라고 불리는 부랑자 용패가 산다. 어느 날, 애인에게 배신당한 현정은 한강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악어는 그녀를 구해준 뒤 성적 욕구를 채워간다. 현정은 돌아갈 곳이 없어 악어의 곁에 머문다. 악어는 현정에게 사랑을 느낀다.
◆특선다큐-초능력 스파이들의 비밀<다큐·iTV 오후 7:30>
초능력 스파이 전쟁의 전모를 밝힌다. 특별한 능력과 감각을 갖춘 초능력자들이 미국 정부의 여러 기관이나 군에서 첩보활동에 이용됐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실제 활동했던 ‘초능력 스파이’들이 정부 기관에서 비밀로 분류한 이상 현상들에 대해 밝힌다.
◆금쪽같은 내 새끼<드라마·KBS1 밤8:25>
성애가 보살펴주기 위해 데려온 미혼모는 아들을 낳고 쪽지만 남겨둔 채 사라진다. 대석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선자는 재민에게 “이 아이의 엄마는 지혜로 생각해라”고 말한다. 민섭과 성애는 어머니 점순이 “아기 엄마가 사라졌으니 나는 쫓겨나지 않아도 된다”며 치매 증상을 보이자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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